LA다운타운 렌트용콘도 또 들어선다.

브로드웨이 신축 콘도
한때 싱어 재봉틀사의 본사로 활용됐던 806. s Broadway가의 빌딩, 각층 1개 유닛만이 입주하는 콘도로의 전환이 결정됐다.
최근 연이어 발표된 대형 프로젝트로 인해 개발붐이 일고 있는 다운타운 브로드웨이 가에 또하나의 대형 콘도가 건설된다.

브로드웨이가 일대 다수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스티브 니들맨은 최근 한때 싱어 재봉틀사의 본사로 활용되던 806 S.브로드웨이가 건물(9층)을 콘도로 전환 개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30년대 건축된 싱어 빌딩은 다운타운 8가 선상 타워와 리알토 극장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이전 입주자는 이미 니들맨이 소유한 인근 빌딩으로 이주를 마쳐, 개발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니들맨은 새롭게 개발하는 이번 콘도는 주거인 밀집형으로 지어진 다운타운 일대 유사 콘도와는 다르게 각층 단 1개의 유닛만을 배치해 럭셔리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분양가와 착공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각층에 1개 유닛만 입주할 경우 실 거주 공간은 5000~6000스퀘어 피트가 될 것이라며 이는 다운타운 일반 콘도의 4배 이상의 넓이라고 전했다.
 
또 소수 유닛만 유치하는 것은 재공사에 따른 부대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기 위한 조치며 최근 다운타운 일대의 렌트비가 연평균 최대 10%까지 이상 인상되고 있어 충분한 이윤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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