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뱅크(행장 앨빈 강)이 구제금융프로그램(TARP)와 관련된 나라은행의 워런트(Warrant)를 매입했다.
BBCN뱅크의 지주사인 BBCN뱅콥(나스닥심볼 BBCN)은 9일 재무부로부터 보통주 52만1266주에 해당하는 나라은행의 워런트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입금액은 총 220만달러다.
BBCN뱅크의 지주사인 BBCN뱅콥(나스닥심볼 BBCN)은 9일 재무부로부터 보통주 52만1266주에 해당하는 나라은행의 워런트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입금액은 총 220만달러다.
워런트란 일정수의 보통주를 일정가격(exercise price)에 살 수 있는 권한을 증권이나 채권 등의 형태로 부여한 것이다.
BBCN의 앨빈 강 행장은 “이번 워런트 매입은 장기적으로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공적인 통합작업을 마친 BBCN은 한인 최대 은행으로서의 앞으로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BCN은 중앙은행의 워런트에 대해서는 아직 재무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BBCN은 지난 6월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이 지난 2008년 정부로부터 받은 TARP자금 1억2200만달러 전액을 상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