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주식 평가 상향 조정

최근들어 상승세를 보인 한미은행(나스닥심볼 : HAFC)의 주식에 대한 투자평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15일 주식투자전문사이트인 ‘더 스트리트 (The Street.com)’는 한미은행의 주식을 ‘Hold’에서 ‘Buy’로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더 스트리트는 한미가 주가 실적이 안정적이고 주당 수익의 증가도 인상적이며 순익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등 여러 분야에서 개선되고 향상된 점을 보였다면서 투자 레이팅을 올렸다.
 
더 스트리트는 한미가 아직 사소한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미의 주가가 최근들어 상승세를 보인 것에 대해 최근 2년동안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평가하면서 이러한 흑자 추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 스트리트에 앞서 지난달 말 주식관련 사이트인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성장세에 있는 저평가된 6개의 주식을 뽑았는데 여기에 한미은행이 뽑혔다.
 
시킹알파는 한미의 장부가격대비 주가(price/Book Value Ratio)가 0.98이며 주가수익배율(Price-Earnings Ratio, P/E)은 4.42로 평가하면서 이는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나스닥의 혼조세 속에서도 최근 꾸준한 상승세 한미의 주가는 15일 전날보다 0.03달러(0.23%)가 하락해 12.8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미의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13달러를 기록하는 등 오전 장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한미의 주가는 지난 6월26일 10달러를 돌파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8월6일에는 11달러를 돌파했고 14일에는 12.83달러까지 오른 등 8월들어 무려 22.19%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성제환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