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권의 대출들의 건전성이 3년 연속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연방준비제도(Fed)는 은행권 부실 대출이 2950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8.1%가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3년 연속 은행 대출 건전성이 나아지고 있지만 2006년과 2007년 집행된 부실 대출이 여전히 은행 포트폴리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연준이 은행의 200억달러 이상 자금 거래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이같은 대형 대출은 총 1조24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는 전년동기 대비 1250억달러(11.2%) 늘어난 것이다.
담보물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떨어지는 자산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10.6%로 지난해 12.7%에서 하락했다.
또 대형 대출 비중이 지난해 63.4%에서 37.1%로 하락, 차본확충 리스크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대출 건전성이 개선된 데 반해 부실 자산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연준은 밝혔다.
성제환 기자
27일 연방준비제도(Fed)는 은행권 부실 대출이 2950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8.1%가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3년 연속 은행 대출 건전성이 나아지고 있지만 2006년과 2007년 집행된 부실 대출이 여전히 은행 포트폴리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연준이 은행의 200억달러 이상 자금 거래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이같은 대형 대출은 총 1조24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는 전년동기 대비 1250억달러(11.2%) 늘어난 것이다.
담보물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떨어지는 자산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10.6%로 지난해 12.7%에서 하락했다.
또 대형 대출 비중이 지난해 63.4%에서 37.1%로 하락, 차본확충 리스크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대출 건전성이 개선된 데 반해 부실 자산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연준은 밝혔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