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증시는 이번 주 후반 통화정책 주요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33.30포인트(0.25%) 하락한 13,124.67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69포인트(0.05%) 내린 1,410.44로 마감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 종합지수는 3.40포인트(0.11%) 상승한 3,073.19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서방 국가들의 전략 비축유 방출 가능성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68센트(0.7%) 떨어진 배럴당 95.4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두고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 올랐다. 12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2.70달러(0.2%) 상승한 1,675.6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