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퍼 존 허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BBCN뱅크(행장 앨빈 강)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존 허 선수가 한인타운내 찰스 김 초등학교(Charles H. Kim Elementary School)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준다.

24일 BBCN뱅크는 오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존 허 선수가 찰스 김 초등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어린 학생들이 올해 PGA투어 신인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존 허 선수 같은 자랑스러운 코리안 아메리칸 PGA골퍼를 직접 만나고 그의 얘기를 들음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갖고 키워가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자리에서 BBCN뱅크는 찰스 김 초등학교에 대한 후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측은 이번 후원을 통해 사회환원에 나서 열정이 있지만 환경이 어려워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찰스 김 초등학교는 미국내 최초로 한인 이름을 본따 설립된 학교일 뿐만 아니라,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이며 지난 4월 캘리포니아주 교육부 선정 학업성취도 부분 ‘우수학교(California Distinguished School)’로 선정된 바 있다.

존 허 선수는 올시즌 PGA투어 루키로 지난 2월 마야코바 골프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하면서 주목받았고 이어 BBCN뱅크와 후원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총 27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총 261만9613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특히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투어챔피언십까지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진출한 바 있다.

▲ BBCN뱅크 후원 존 허 선수 초등학교 방문

일시 : 9월 28일 오후 2시 30분 – 오후 3시 45분

장소 : Charles H. Kim Elementary School

Multi-Purpose Room

225 South Oxford Avenue, Los Angeles, CA 90004


성제환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