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미국인들이 계속 늘고 있다.
최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조사에서 은행에 어떤 계좌도 가지고 있지 않은 가구인 ‘Unbanked Households’가 전체 가구의 8.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12가구당 1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약 1000만 가구가 은행 계좌가 없는 것이다.
이같이 은행계좌를 가지지 않은 가구는 금융위기와 경기침체가 시작된 이후 2009년부터 계속 늘고 있으며 2009년 대비 0.6%포인트인 약 82만1천가구가 늘었다.
또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더라도 크레딧카드나 융자 등 은행과 전혀 거래를 하지 않는 ‘Underbanked Households’도 이번 조사에는 20.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가구당 1개 꼴인데 약 2400만가구가 은행과 거래가 없는 것이다. 이 또한 2009년 18.2%에 비해 1.9%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세이빙스 계좌가 없는 가구는 29.3%나 됐으며 체킹계좌가 없는 가구는 10%로 나타났다. 3가구당 2가구는 세이빙스와 체킹 계좌가 모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제환 기자
최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조사에서 은행에 어떤 계좌도 가지고 있지 않은 가구인 ‘Unbanked Households’가 전체 가구의 8.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12가구당 1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약 1000만 가구가 은행 계좌가 없는 것이다.
이같이 은행계좌를 가지지 않은 가구는 금융위기와 경기침체가 시작된 이후 2009년부터 계속 늘고 있으며 2009년 대비 0.6%포인트인 약 82만1천가구가 늘었다.
또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더라도 크레딧카드나 융자 등 은행과 전혀 거래를 하지 않는 ‘Underbanked Households’도 이번 조사에는 20.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가구당 1개 꼴인데 약 2400만가구가 은행과 거래가 없는 것이다. 이 또한 2009년 18.2%에 비해 1.9%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세이빙스 계좌가 없는 가구는 29.3%나 됐으며 체킹계좌가 없는 가구는 10%로 나타났다. 3가구당 2가구는 세이빙스와 체킹 계좌가 모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