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관련 거시지표가 연이어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회복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지만 실제 시장 상황은 지표와 달리 아직도 암울하다는 지적이다.
차압정보 전문업체 리얼티 트랙의 ’2012 주택 시장 건전지수 리포트’에 따르면 미 전체 65% 지역이 오히려 4년전에 비해 건전지수가 하락했다. 지난해 부터 꾸준히 이어졌다는 주택 시장의 개선 소식이 무색해 지는 결과다.
주택 가격은 4년전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실업률 역시 전국 대도시 90%가 2008년 대비 상승했다.비록 차압률과 차압 재고물량이 2008년에 비해 줄었지만 주택가 하락에 따른 가치 하락은 소위 깡통주택이라는 네가티브 에퀴티를 양산했다.
리얼티트랙은 전국 919개의 카운티에서 주택가, 실업률, 차압매물수, NOD(차압통보), 그리고 차압주택 판매 등 5개 요소를 종합해 결과를 도출했다.
대런 블룸퀴스트 리얼티트랙 부사장은 “비록 최근 수개월간 주택 관련 지수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깡통주택의 비율이 높은데다 주택 중간가 역시 역대 최저치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이어지는 주택 관련 지수의 상승세의 실제 효과가 나타나려면 아직도 1~2년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미 주요 언론들은 올해 착공에 들어간 신규 주택이 완공에 들어가고 실업률이 역대 평균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는 2015년을 주택 시장 완전 정상화의 원년으로 점치고 있다.
최한승 기자
차압정보 전문업체 리얼티 트랙의 ’2012 주택 시장 건전지수 리포트’에 따르면 미 전체 65% 지역이 오히려 4년전에 비해 건전지수가 하락했다. 지난해 부터 꾸준히 이어졌다는 주택 시장의 개선 소식이 무색해 지는 결과다.
주택 가격은 4년전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실업률 역시 전국 대도시 90%가 2008년 대비 상승했다.비록 차압률과 차압 재고물량이 2008년에 비해 줄었지만 주택가 하락에 따른 가치 하락은 소위 깡통주택이라는 네가티브 에퀴티를 양산했다.
리얼티트랙은 전국 919개의 카운티에서 주택가, 실업률, 차압매물수, NOD(차압통보), 그리고 차압주택 판매 등 5개 요소를 종합해 결과를 도출했다.
대런 블룸퀴스트 리얼티트랙 부사장은 “비록 최근 수개월간 주택 관련 지수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깡통주택의 비율이 높은데다 주택 중간가 역시 역대 최저치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이어지는 주택 관련 지수의 상승세의 실제 효과가 나타나려면 아직도 1~2년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미 주요 언론들은 올해 착공에 들어간 신규 주택이 완공에 들어가고 실업률이 역대 평균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는 2015년을 주택 시장 완전 정상화의 원년으로 점치고 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