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자동차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최신 차량들과 미래형 컨셉트 모델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2 LA오토쇼’가 28일 LA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LA오토쇼에서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벤츠, BMW, 도요타, 혼다, 포드 등 전 세계 35개 자동차 제조사들이 50개 이상의 새로운 모델과 컨셉카를 언론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LA컨벤션센터 사우스 홀 입구에 마련된 현대차 부스에는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신개념 컨버터블 쿠페인 벨로스타 C3(Convertible 3Door)모델과 7인승 싼타페 스포츠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웨스트홀에 입구에 마련된 기아차 부스 역시 한국에서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준중형 세단 ‘K-3′의 미국 모델인 신형 포르테와 한층 새로워진 디자인과 대폭 업그레이드 된 편의사항으로 새롭게 무장한 신형 쏘렌토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특히 이번 LA 오토쇼에는 몇년 안에 출시 예정인 미래형 컨셉카와 친환경 자동차들도 대거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LA오토쇼 29일까지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 한 후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일반에 공개되며 입장료는 12달러이다.
문의 : www.laautoshow.com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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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전세계 자동차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LA오토쇼 2012′행사가 28일 LA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진은 LA오토쇼를 찾은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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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토쇼 2012에 공개된 아우디 A8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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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셰보례의 순수 전치차 ‘스파크EV’모델.이 모델은 한국 GM 창원공장에서 양산돼 내년 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판매 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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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미래 이동수단(Mobility of the Future)을 주제로 2013년 전 세계적으로 출시예정인 프리미엄 전기 컨셉카인 i3와 i8의 모습. 이번에 공개된 ‘BMW 3i’ 컨셉트카는 100% 순수 전기 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최고 100마일까지 주행이 가능한 도심용으로 설계됐다. BMW i8컨셉 스파이더는 전기모터와 3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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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김주만 엔지니어가 핵심 배터리를 개발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포드의 포커스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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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본능을 일깨워 주는 지프의 랭글러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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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경차 스마트가 공개한 전기차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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