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의 회복세가 순풍의 돛단 듯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지표 전문기관인 코어로직은 4일 지난 10월 미 주택 중간가가 전년동기 대비 6.3% 상승하며 지난 2006년 7월 이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어로직 측은 “9월에 주택 판매지수가 6년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중간가 역시 2006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며 “9월이 지나면 계절적 요인에 따라 주택 거래수 및 중간가격이 감소하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이례적인 상승세다”고 평했다.
부동산 지표 전문기관인 코어로직은 4일 지난 10월 미 주택 중간가가 전년동기 대비 6.3% 상승하며 지난 2006년 7월 이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어로직 측은 “9월에 주택 판매지수가 6년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중간가 역시 2006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며 “9월이 지나면 계절적 요인에 따라 주택 거래수 및 중간가격이 감소하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이례적인 상승세다”고 평했다.
주택 중간가는 평균적으로 소위 바잉시즌(6~8월 방학시기에 주택 구입수요가 몰리는 현상을 의미)이 지나면 다음해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한다.코어로직의 주택 지수는 주택의 판매 동향과 중간가를 합산해 산출하는 것으로 신규/기존 주택 판매수 등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주요 전망치로 활용된다.
지역별로는 애리조나가 9월 18.7%에 이어 10월에도 21%가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인상폭을 기록한 가운데 하와이(13%), 아이다호와 네바다(각 12%), 그리고 노스다코다(10%)의 가격 상승이 눈에 띄었다. 반면 반면 일리노이는 2.7%, 로드아일랜드와 뉴저지는 각각 0.6% 그리고 앨러배마는 0.3% 빠지며 대조를 이뤘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코어로직 주택 지수를 제외한 기타 거시 지표들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과 함께 각종 정책 관련 변동 요소도 사라진 만큼 주택 시장의 안정화가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별로는 애리조나가 9월 18.7%에 이어 10월에도 21%가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인상폭을 기록한 가운데 하와이(13%), 아이다호와 네바다(각 12%), 그리고 노스다코다(10%)의 가격 상승이 눈에 띄었다. 반면 반면 일리노이는 2.7%, 로드아일랜드와 뉴저지는 각각 0.6% 그리고 앨러배마는 0.3% 빠지며 대조를 이뤘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코어로직 주택 지수를 제외한 기타 거시 지표들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과 함께 각종 정책 관련 변동 요소도 사라진 만큼 주택 시장의 안정화가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최근 발표된 기타 지수를 보면 미 주요 도시 주택 중간가격은 3% 이상 상승했고 주택 재고물량도 5.4개월분까지 감소하며 이미 시장 정상치(6개월)이하로 떨어졌다.
최한승 기자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