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 전역의 압류주택수가 전년 대비 3%, 2010년 대비 36% 감소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차압전문 조사기관 리얼티 트랙은 16일 지난해 미국의 압류 주택 수는 총 230만 4941채로 미 주택 72채 중 1채는 최소 1번 이상 차압관련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얼티 트랙은 지난해 25개 주 (뉴저지, 플로리다, 일리노이 그리고 뉴욕 등)에서 압류가 증가했지만 이는 이들 지역이 주정부의 허락이 있어야만 압류가 가능, 업무 처리가 늦어졌기 때문이라며 이들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압류 주택수가 뚜렷히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연말로 갈수록 압류수가 줄고 재고물량이 감소한 것은 주택 시장의 회복세가 완연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12월에 압류 수가 10%나 줄면서 지난 2007년 4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3분기 총합 역시 2007년 3분기 이래 최소를 기록했다. 또 깡통주택 소유주도 총 109만명 까지 줄었는데 이는 2011년 통계 대비 약 16만명 가량 줄어든 수치다.
리얼티 트랙의 대런 블룸 퀴스트 부사장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압류 시장은 최악의 상태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주정부가 압류를 진행하는 지역에서도 압류매물 처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며 재고 물량 감소와 중간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주택 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는 총 31만9162채가 차압되면서 단일 지역으로는 최대 압류수를 기록했지만 2011년 대비 25.44%, 2010년 대비 41.62%나 감소하며 압류 상위 5개 주에서 이름을 빼는데 성공했다. 압류 주택 비율도 2.33%까지 줄었고, 주택당 압류비 (주택 x 1채당 압류 비율) 또한 43채 중 1채 까지 감소하며 2011년에 비해 뚜렷이 개선된 수치를 나타냈다.
최한승 기자
차압전문 조사기관 리얼티 트랙은 16일 지난해 미국의 압류 주택 수는 총 230만 4941채로 미 주택 72채 중 1채는 최소 1번 이상 차압관련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얼티 트랙은 지난해 25개 주 (뉴저지, 플로리다, 일리노이 그리고 뉴욕 등)에서 압류가 증가했지만 이는 이들 지역이 주정부의 허락이 있어야만 압류가 가능, 업무 처리가 늦어졌기 때문이라며 이들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압류 주택수가 뚜렷히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연말로 갈수록 압류수가 줄고 재고물량이 감소한 것은 주택 시장의 회복세가 완연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12월에 압류 수가 10%나 줄면서 지난 2007년 4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3분기 총합 역시 2007년 3분기 이래 최소를 기록했다. 또 깡통주택 소유주도 총 109만명 까지 줄었는데 이는 2011년 통계 대비 약 16만명 가량 줄어든 수치다.
리얼티 트랙의 대런 블룸 퀴스트 부사장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압류 시장은 최악의 상태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주정부가 압류를 진행하는 지역에서도 압류매물 처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며 재고 물량 감소와 중간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주택 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는 총 31만9162채가 차압되면서 단일 지역으로는 최대 압류수를 기록했지만 2011년 대비 25.44%, 2010년 대비 41.62%나 감소하며 압류 상위 5개 주에서 이름을 빼는데 성공했다. 압류 주택 비율도 2.33%까지 줄었고, 주택당 압류비 (주택 x 1채당 압류 비율) 또한 43채 중 1채 까지 감소하며 2011년에 비해 뚜렷이 개선된 수치를 나타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