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몸집 줄이기’에 나선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보너스 비중이 크게 줄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4분기 보너스 규모는 1년 전 보다 11% 감소한 19억8000만 달러였다. 이는 골드만삭스의 매출 전체의 21% 수준으로, 1999년 상장 이후 최저치다.
JP모건 체이스의 보너스 규모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신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의 보너스를 절반으로 줄였다. 지난해 60억 달러 이상의 거래 손실을 본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JP모건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57억 달러로 1년전 37억 달러에서 가파르게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29% 수준이다.
인력 감축과 급여 삭감 등 대대적인 다이어트가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인력 감축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보너스 비중은 줄었지만, 직원 1인당 받는 보너스 액수는 크게 늘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지난해 직원 1인당 받는 평균보수는 40만 달러로 전년 보다 6% 올랐고, JP모건 체이스는 직원에게 지급할 총보수를 전년 보다 5% 인상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4분기 보너스 규모는 1년 전 보다 11% 감소한 19억8000만 달러였다. 이는 골드만삭스의 매출 전체의 21% 수준으로, 1999년 상장 이후 최저치다.
JP모건 체이스의 보너스 규모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신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의 보너스를 절반으로 줄였다. 지난해 60억 달러 이상의 거래 손실을 본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JP모건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57억 달러로 1년전 37억 달러에서 가파르게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29% 수준이다.
인력 감축과 급여 삭감 등 대대적인 다이어트가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인력 감축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보너스 비중은 줄었지만, 직원 1인당 받는 보너스 액수는 크게 늘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지난해 직원 1인당 받는 평균보수는 40만 달러로 전년 보다 6% 올랐고, JP모건 체이스는 직원에게 지급할 총보수를 전년 보다 5% 인상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