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열린 윌셔은행 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에서 유재환 행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장학생들, 그리고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윌셔은행

윌셔은행 (유재환 행장)이 직원들의 자녀 13명에게 총 3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33주년을 맞이하는 윌셔은행은 창립이후 처음으로 사내 장학금 선발위원회를 조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사내 장학금은 대학교에 재학중이거나 대학진학을 준비중인 10학년 부터 26세 미만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든 접수서류를 검토하고 채점한 후 장학생을 선발했다. 1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은 1000달러를, 대학진학을 준비중인 12학년부터 대학을 재학중인 선발자들은 각각 3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지난 18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윌셔은행의 유재환 행장은 “좋은 취지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상을 받는다는 단기적 목적보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그 꿈이 성취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향상심을 길러 꼭 성공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