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네트워크-세계한언, 동포정책 포럼 개최

  세계한인네트워크(회장 김영근)는 다음달 7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재외동포정책, 새 정부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제3회 재외동포정책 포럼을 연다.

   32개국 130개 한인 신문과 방송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이승봉·세계한언)와 공동 개최하는 이 포럼은 ‘재외동포정책의 진단과 처방’, ‘재외동포 전담기구의 필요성’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계한언과 뉴스 콘텐츠 교류 등의 업무 협정을 맺고 있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도 이 행사를 후원한다.

   임채완 전남대 교수와 이진영 인하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곽성현 서울대 교수, 권태욱 변호사,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장, 김제완 세계로 대표, 재외동포재단 관계자 등이 토론을 펼친다.

   안홍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원유철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위원장, 김성곤 민주통합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도 참석해 축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근 대표는 “우리 단체는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에 직전에도 ‘재외동포정책, 이명박 정부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어 전문가들이 제안한 정책 방향 등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도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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