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손충당금 총액이 낮아지고 대출에 대한 손실도 크게 줄어드는 등 한인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각 은행이 금융감독당국에 보고한 분기실적보고서인 콜리포트를 조사한 결과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 중인 14개 한인은행들 모두 지난해 자산건전성에 큰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각 은행이 금융감독당국에 보고한 분기실적보고서인 콜리포트를 조사한 결과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 중인 14개 한인은행들 모두 지난해 자산건전성에 큰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끊임없이 진행한 부실자산 정리 작업에 따른 것으로 이제는 은행들이 관리 경영과 함께 공격적 경영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 대손충당금(Allowance for loans and leases) = 우선 한인은행들의 지난해 대손충당금 추가분(Provision for loan and lease losses)의 합계는 1067만달러 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1년전인 2011년 1억3021만달러에 비해 거의 1/10 수준까지 내려간 것이다.
▶ 대손충당금(Allowance for loans and leases) = 우선 한인은행들의 지난해 대손충당금 추가분(Provision for loan and lease losses)의 합계는 1067만달러 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1년전인 2011년 1억3021만달러에 비해 거의 1/10 수준까지 내려간 것이다.
추가분의 감소가 곧장 한인은행들의 순익 향상으로이어졌는데 특히 윌셔의 경우 추가분을 쌓는 것이 아니라 대출의 건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지난해 3160만달러나 되돌려 편입했다. 또 신한뱅크아메리카도 466만달러를 편입처리했고 새한은행과 유니티은행은 단한푼도 추가분으로 쌓지 않았다.
추가분이 크게 줄어들면서 대손충당금 총액도 2010년 5억2169만달러, 2011년 3억7840만달러나 됐던 것이 지난해 4분기말 현재 2억9830만달러로 내려 왔다.
대손충당금 추가분과 총액이 크게 줄어든 것은 그만큼 한인은행들의 대출 가운데 부실가능성이 높은 대출들이 줄었기 때문으로 자산건전성이 크게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부실대출과 대출 손실처리에 대한 우려로 금융위기 동안 급속하게 증가했던 한인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추가분은 지난 2010년 4분기에는 무려 1억7천만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진정세를 보이더니 2011년부터는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해는 그 낙폭이 더욱 커졌다.
대손충당금은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 중의 하나로 은행이 대출에 대한 손실이 날 것에 대비, 미리 쌓아두는 돈을 말한다. 대손충당금이 늘어나면 은행들이 부실대출로 인해 손실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부실자산이 많아 손실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추가분이 크게 줄어들면서 대손충당금 총액도 2010년 5억2169만달러, 2011년 3억7840만달러나 됐던 것이 지난해 4분기말 현재 2억9830만달러로 내려 왔다.
대손충당금 추가분과 총액이 크게 줄어든 것은 그만큼 한인은행들의 대출 가운데 부실가능성이 높은 대출들이 줄었기 때문으로 자산건전성이 크게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부실대출과 대출 손실처리에 대한 우려로 금융위기 동안 급속하게 증가했던 한인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추가분은 지난 2010년 4분기에는 무려 1억7천만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진정세를 보이더니 2011년부터는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해는 그 낙폭이 더욱 커졌다.
대손충당금은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 중의 하나로 은행이 대출에 대한 손실이 날 것에 대비, 미리 쌓아두는 돈을 말한다. 대손충당금이 늘어나면 은행들이 부실대출로 인해 손실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부실자산이 많아 손실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확히 대손충당금이 얼마여야 좋고 대출대비 비율이 얼마여야한다는 것은 각 은행의 상황이나 대출 포트폴리오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손충당금 추가분은 그대도 분기손실로 반영 되므로 은행들은 매 분기 마다 이 수준 결정을 놓고 고심한다.
▶ 순대손상각(Net Charge-offs) = 지난해 4분기 한인은행들이 대출에 대한 손실처리를 한 대손상각(Charge-offs)은 1억달러에 살짝 못미치는 9910만달러이며 대출 리커버리(Recoveries)는 2664만달러다.
▶ 순대손상각(Net Charge-offs) = 지난해 4분기 한인은행들이 대출에 대한 손실처리를 한 대손상각(Charge-offs)은 1억달러에 살짝 못미치는 9910만달러이며 대출 리커버리(Recoveries)는 2664만달러다.
따라서 4분기 한인은행들의 순대손상각은 7246만달러이며 이는 1년전인 2011년 4분기 1억9700만달러에서 무려 1억2000만달러가량이나 줄어든 것이다. 또 2010년 4분기 무려 4억8419만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1/7 수준으로 감소했다.
대손상각은 은행들의 주요 수입원인 대출에 대한 상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할수없이 상환 불능으로 처리한 것으로 대손상각이 커졌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것이며 반대로 대손상각이 줄었다는 것은 손실 처리되는 대출이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성이 향상된 것을 의미한다.
성제환 기자
대손상각은 은행들의 주요 수입원인 대출에 대한 상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할수없이 상환 불능으로 처리한 것으로 대손상각이 커졌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것이며 반대로 대손상각이 줄었다는 것은 손실 처리되는 대출이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성이 향상된 것을 의미한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