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 오픈뱅크, BBCN뱅크 바우어 스타레이팅 5스타

윌셔은행과 오픈뱅크가 바우어파이낸셜의 스타레이팅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로 올라섰고 BBCN뱅크도 ’5스타’를 유지했다.

분기마다 미국내 금융기관들의 실적을 분석, 스타레이팅으로 평가하는 바우어파이낸셜(Bauer Financial)은 6일 지난해 4분기에 대한 미국내 금융기관들의 스타레이팅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 따르면 남가주 소재 한인은행 중 BBCN과 윌셔, 그리고 오픈이 ’5스타’를 받았다. BBCN은 지난해 1분기부터 줄곧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윌셔와 오픈은 지난해 2분기에 ’4스타’로 등급을 끌어 올린데 이어 4분기에 다시 등급 향상을 가져왔다.

3분기에 ’4스타’로 올라선 한미은행은 등급을 유지했고 새한은행은 3분기 ’3.5스타’에서 4분기에 ’4스타’로 올랐다.

반면 지난해 2분기에 ’3스타’로 내려 앉은 US메트로은행은 4분기에는 ’2스타’까지 등급이 내려갔다. 이밖에 다른 은행들의 평가는 전분기와 변함이 없다.

타주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들 중에서는 조지아주 메트로시티은행과 노아뱅크, 뉴욕주 뉴뱅크, 그리고 뉴저지주 뱅크아시아나가 ’5스타’를 유지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전분기 ’3.5스타’에서 이번에 ’4스타’로 등급이 향상됐고 3분기에 ’4스타’로 올라선 신한뱅크아메리카는 ’4스타’를 유지했다. 워싱턴주 유니뱅크도 2년 넘게 ’4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텍사스주 유나이티드센트럴은행과 최근 BBCN이 합병을 마무리한 워싱턴주 퍼시픽인터내셔널은행, 그리고 뉴저지주 BNB는 ’2스타’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일리노이주 포스터은행은 여전히 ‘Zero’등급이다.

바우어파이낸셜의 스타레이팅은 각 금융기관의 영업실적과 자산건전성 등을 토대로 평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5스타는 ‘Superior’, 4스타는 ‘Excellent’, 3스타는 ‘Good’, 2스타는 ‘Adequate’, 1스타는 ‘Problematic’, 그리고 ‘Zero’는 ‘Troubled’를 의미한다. 특히 ’4스타’ 이상을 받은 은행들은 바우어사의 추천리포트에서도 올라간다. 바우어 파이낸셜의 은행 평가는 웹사이트(www.bauerfinancial.com/btc_ratings.asp로 접속하면 미국내 은행들의 스타레이팅을 알아 볼 수 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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