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금융지주 7 % 주식배당

시애틀지역의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이창열)의 지주회사인 유앤아이 금융지주(회장 장정헌)가 올해도 배당 지급을 한다.

유앤아이 금융지주는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도 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증가한 영업이익에 대비해 지난해보다 높은 7%의 주식배당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100% 주식으로 이뤄지며 3월 29일 현재 유앤아이 금융지주회사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7%의 주식배당, 즉 소유주식 100주당 7주의 새주식이 발행 지급된다. 새로 배당되는 주식은 4월 19일자로 발행되며 주주들에게는 이에 대한 공지가 나갈 것이다.

유니뱅크의 이창열 행장은 “유니뱅크는 경기불황 가운데서도 창립 이후 꾸준한 성장과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주주들의 인내와 말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기 때문에 올해도 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행 감독기관에 의해 지정되었던 지난 7년간의 ‘De Novo Bank(신규은행)’이라는 이름표를 떼고 유니뱅크가 앞으로 더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자본금이 확보가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자본금 보존을 위해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또한 소득세를 배당을 받는 해에 내야하는 현금배당과는 달리 주식배당의 경우에는 배당받은 주식을 판매할 때까지 세금을 낼 필요가 없어 이를 더 원하는 주주들도 많았던 것도 이와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앤아이 금융지주 주식은 UNIF라는 심볼로 장외시장(OTCBB) 거래가 가능해 졌으며 이를 통해 주식의 매매가 보다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 425-275-9700


성제환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