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본점 건축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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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시애틀 지역 한인은행인 유니뱅크의 새 본사 사옥. 지난해 말 착공해 최근 그 외곽 모습을 들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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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유일의 토착 은행인 유니뱅크(행장 이창열)의 본점 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 착공돼 린우드시 비지니스 코스코 매장 옆에 새로이 지어지고 있는 유니뱅크 본점 건물은 계획대로 공사가 진척되어 4월 초 3층 높이의 콘크리트 벽이 세워졌고 현재는 각 층의 플로어 콘크리트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유니뱅크 공사에는 한층씩 벽을 쌓아 올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3층 전면의 콘크리트벽을 일시에 세우는 틸트업 공법을 적용하여 아침에는 아무것도 없던 곳에 오후에 3층 건물이 세워져 이곳을 항상 지나다니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놀라움을 선사했다.
3개층 총 1만5000스퀘어피트 면적의 유니뱅크의 본사 건물은 유리와 강철 및 콘크리트를 사용한 외장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린우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새 건물의 1 층은 은행지점으로, 2층은 본점의 관리부서용으로, 그리고3층은 은행과 커뮤니티 단체의 회의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며 올가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창렬 행장은 “유니뱅크는 창립 이후 지난 6년간 꾸준한 성장을 통해 시애틀 한인사회에 유일한 토착 한인은행으로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였고 주류 사회에서도 좋은 본이 되는 안정적인 커뮤니티 뱅크로 자리잡았다. 유니뱅크의 새본사 건물은 벨뷰지점 및 타코마지점이 가진 고객 친화적 요소들을 잘 활용하여 고객들이 이용하는데 더욱 편리하고, 은행업무만이 아니라 고객이 언제든지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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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뱅크 새 본사 사옥의 조감도. 3층 건물로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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