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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업계에서 아직 생소한 외상보험에 대한 관심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거래 관행상 길게는 6개월 넘게 납품 단가를 받고 있는 LA다운타운 의류업계에서는 늦어지는 결제도 문제지만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미수금에 대한 부담이 더한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부터 LA다운타운을 비롯한 한인 주요 업계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는 율러 헐미스(Euler Hermes)는 한인 전담 부서 신설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893년에 설립된 율러 헐미스는 북미 최대의 상업신용 솔루션 제공업체로 전세계 200개국에서 상업적, 정치적 위험으로부터 고객들을 지켜주는 신용보험 증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채권추심, 위험관리, 신용관리 등 거래중 필요한 정보에 대한 아웃소싱도 함께 해주고 있다. 이는 전세계 4000만개가 넘는 업체들의 정보 데이타베이스를 갖고 있는 율러 헐미스의 장점 중 하나다.
율러 헐미스 폴 천 한인 담당자는 “불경기가 지속될수록 미수금에 대한 업주들의 부담은 커질수 밖에 없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우선 제품을 공급하는 거래처의 신용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전에 확인된 정보를 바탕으로 판매 금액을 보험으로 보호 받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업신용보험의 장점은 판매금액을 보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회수 할수 있다는 안정성 뿐 아니라 낮은 비용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험비는 보험에 가입된 매출액에 0.25%~ 0.5%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거래회사의 신용정보와 거래분야 및 고객층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인 팩토링 회사에서 제시하는 금액에 절반에서 많게는 1/4수준에 불과하다.
보험가입자에게는 저렴한 콜렉팅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폴 천 에이전트는 “일반적으로 팩토링 서비스는 거래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보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기도 하지만 거래업체 규모가 크지 않으면 아예 이용 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문의 : 661-373-5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