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뱅크 새 행장에 민수봉 씨

 

BBCN뱅크가 민수봉 전 윌셔은행장을 새로운 행장(CEO & President) 으로 선임했다. 또 바니 이 전무와 김규성 전무는 수석전무(Senior Executive Vice President)로 승진 발령했다.
BBCN의 지주사인 BBCN뱅콥은 25일 오전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BBCN의 케빈 김 회장은 “민수봉 행장은 이미 50년이상 은행권에서 활약한 베테랑으로 한인금융권에서는 누구보다도 경력이 화려하다. 내부와 외부 인물들을 후보로 정하고 심사숙고한 끝에 민 행장이 BBCN을 이끌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민 행장도 “다시한번 한인은행을 이끌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BBCN은 한인은행권의 역사를 계속 새로 써가고 있는 은행인 만큼 앞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5월 1일 정식으로 취임하면 보다 상세하게 포부를 밝힐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민 행장은 지난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윌셔은행장으로서 고속성장을 이끌었다.한미은행장(94~99년)도 역임한 바 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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