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금보고 결과 업종별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타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다수의 회계사들은 올해 세금보고 결과 업종별로 차이가 심하게 나타났다며 특히 건축 연관 직종 및 주유소 등 일부사업체는 수익 감소에 따라 심할 경우 업주가 추가 대출 등을 통해 영업 손실을 메꾸고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 차 회계사는 “지난해 세금보고 결과를 보면 건설 관련 사업체 및 주유소 등은 타 업종에 비해 수익 감소가 많았다”며 “각 언론에서 지난해부터 경기가 크게 호전됐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현실은 다수의 업체가 지난 2011년 대비 더 심한 경기 침체를 겪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LA인근 일부 주유소들은 계속된 수익 감소에 따라 업주가 6만에서 8만달러 정도를 투자해 손실을 메꿨다.
LA한인타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다수의 회계사들은 올해 세금보고 결과 업종별로 차이가 심하게 나타났다며 특히 건축 연관 직종 및 주유소 등 일부사업체는 수익 감소에 따라 심할 경우 업주가 추가 대출 등을 통해 영업 손실을 메꾸고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 차 회계사는 “지난해 세금보고 결과를 보면 건설 관련 사업체 및 주유소 등은 타 업종에 비해 수익 감소가 많았다”며 “각 언론에서 지난해부터 경기가 크게 호전됐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현실은 다수의 업체가 지난 2011년 대비 더 심한 경기 침체를 겪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LA인근 일부 주유소들은 계속된 수익 감소에 따라 업주가 6만에서 8만달러 정도를 투자해 손실을 메꿨다.
A 주유소의 경영주는 “아무래도 경기가 계속 어렵고 기름값도 한때 많이 오르다 보니 주유량도 줄고 주유소의 짭짤한 수익원인 간식, 음료수 그리고 복권 판매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며 “그나마 올해부터는 경기가 나아질 거란 기대에 가졌던 돈을 손실을 메꾸는데 사용했다”고 한숨지었다.
건설경기와 관련이 깊은 배관(플러밍)업체도 수익 감소가 심했다.
건설경기와 관련이 깊은 배관(플러밍)업체도 수익 감소가 심했다.
LA한인타운의 한 플러밍 업체는 지난해 수익이 2011년 보다 3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 업체 업주 김모씨는 “주변 업체를 봐도 수익이 줄어든 업체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업종과는 무관하지만 노년층의 주머니 사정도 오히려 나빠지고 있다. 올 세금보고 시즌에 한인 CPA를 찾은 노년층 상당수는 12.5%라는 높은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은퇴 연금을 조기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택시업체를 비롯한 서비스 업종은 2011년 보다 한결 나아진 수익을 거뒀다. 대형 택시 업체 B사는 전년 대비 10%이상 수입이 늘었다.
업종과는 무관하지만 노년층의 주머니 사정도 오히려 나빠지고 있다. 올 세금보고 시즌에 한인 CPA를 찾은 노년층 상당수는 12.5%라는 높은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은퇴 연금을 조기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택시업체를 비롯한 서비스 업종은 2011년 보다 한결 나아진 수익을 거뒀다. 대형 택시 업체 B사는 전년 대비 10%이상 수입이 늘었다.
부동산 업자들도 오랫만에 웃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2011년에 비해 30%나 줄어든 인벤토리와 몰려든 캐시 바이어 탓에 거래건수가 늘면서 수익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에이전트가 많았다.
비록 건설업계와 관계가 많지만 전기공사 업체들도 수익이 늘었다. 전기업체들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2011년의 부진에서 벗어나 지난 2010년 수익의 60% 선을 회복했다.
부유층을 겨냥한 특화 사업체들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실례로 백인 부유층이 운영하는 고가 부티크샵에 액세서리 등을 납품하는 모 업체는 50%이상의 높은 마진에도 주문이 늘면서 수익이 2011년 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제임스 차 회계사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한결 경기가 나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다. 우선 창업이나 사업 확장 그리고 투자 등을 문의하는 고객의 수가 전년동기 대비 크게 늘었고 고객들과이 전하는 소비심리도 크게 개선된 것을 느낀다”고 말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최한승 기자
부유층을 겨냥한 특화 사업체들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실례로 백인 부유층이 운영하는 고가 부티크샵에 액세서리 등을 납품하는 모 업체는 50%이상의 높은 마진에도 주문이 늘면서 수익이 2011년 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제임스 차 회계사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한결 경기가 나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다. 우선 창업이나 사업 확장 그리고 투자 등을 문의하는 고객의 수가 전년동기 대비 크게 늘었고 고객들과이 전하는 소비심리도 크게 개선된 것을 느낀다”고 말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