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LA서 2890만달러 영화콘텐츠 수주

강운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통상진흥단은 LA에서 2890만달러 규모의 영화콘텐츠 물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통상진흥단은 7일 할리우드 영화배급사인 ‘아크라이트 필름스’로부터 2014년까지 2850만달러 규모의 영화 3D 컨버팅(입체 영상 변환) 물량을 받기로 확약서(LOC)를 체결했다.

아크라이트 필름스는 올해 광주업체인 ㈜이엠아이지에 850만달러 규모에 해당하는 ‘Heart of darkness’ 등 3편 물량을 공급하기로 하고 나머지 물량도 광주지역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크라이트 필름스는 세계적인 영화 판매회사로서 2004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크래쉬’와 2007년 골든 글로브상 최우수 작품상에 오른 ‘바비’를 포함해 150개 이상의 영화를 판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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