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LA방문 비야라이고사 시장이 가장 먼저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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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8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LA국제공항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트랩을 내려오고 있고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사진= LA공동취재단>
역사적인 LA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을 가장 먼저 영접한 사람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이다.

대통령 전용기가 8일 오후 5시 11분 LA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트랩을 내려 온 박 대통령은 비야라이고사 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신연성 LA총영사, 배무한 LA한인회장, 최재현 민주평통 LA협의회장, 오득재 OC한인회장등의 영접을 받았다. 이 중 비야라이고사 시장이 가장 먼저 박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했으며 이후 여러 인사들과 짧은 인사를 했다.

박 대통령은 “LA는 가장 많은 해외동포들이 거주하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환영 나온 한인들을 격려했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LA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LA와 한국은 2008년 무비자 입국과 지난해 FTA시행으로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 지역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는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있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양국간 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무한 LA한인회장은 “가장 많은 해외동포들이 거주하는 LA에 대해 각별하게 생각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국 발전의 중심이 되는 LA한인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모을것”이라고 말했다.

8일 저녁 LA지역 동포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박 대통령은 9일에는 창조경제 한인간담회와 LA시장 주최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4박6일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귀국길에 오르는 박 대통령은 서울에서 공수한 식재료를 가지고 LA모처에서 만든 한식을 기내식으로 먹을 예정이며 수행원과 기자단은 대한항공 LA-인천 노선과 동일한 기내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LA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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