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시티 비저너리 어워드2013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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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시티 비저너리 어워드2013′ 시상식에서 한인기업인으로는 레스토랑 장비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EWI Inc’의 이용만 회장이 수상했다. 시상에 나선 김진정 OC한인상의 회장(오른쪽 첫번째)과 최석호 어바인 시장(오른쪽 두번째).

오렌지카운티 아시안 커뮤니티의 최대행사인 ‘다이버시티 비저너리 어워드(Diversity Visionary Awards)2013′가 지난 11일 사우스코스트플라자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다이버시티 비저너리 어워드’는 한국, 베트남, 필리핀 상공회의소와 더 프렌즈 오브 타일랜드 인터내셔널 네트워크, 남가주 홍콩 연합회,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인 연합회 등 OC지역 주요 아시안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행사로 아시안으로서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고 권익신장에 앞장 선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문화유산의 달(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을 기념하며 오렌지카운티 최대의 쇼핑, 문화명소인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오픈 무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커뮤니티별 전통공연이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였다.

특히 시종일관 OC한인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되어 행사가 진행되는 한편 최석호 어바인 시장과 영 김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보좌관 등 한인정치인이 시상자로 나서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차지하는 한인의 위상을 엿볼 수 있었다.

한인 커뮤니티 수상자로는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한인기업 ‘이스트웨스트,Inc( EWI Inc)’의 이용만 회장이 선정됐다.

OC한인상의에 따르면 이 회장은 1970년 도미, 1986년 ‘LCI Inc.’를 설립하고 한국으로부터 잡화를 수입해 오면서 사업기반을 다졌고 현재 제조업체인 ‘EWI Inc’와 부동산관리업체인 ‘이스트웨스트 매니지먼트 그룹’을 이끌고 있다. ‘EWI Inc’는 오렌지카운티 지역 유명 레스토랑과 호텔 등에 납품하는 레스토랑 장비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로 유명하다. 이 회장은 또한 2010년에는 한국에 남선주식회사라는 제조업체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 이용만 회장은 한국출장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고 ‘EWI Inc’의 헨리 정 이사가 대신 수상했다.

OC한인상의 김진정 회장은 “이번 시상식은 주류사회에서 아시안 커뮤니티의 위상, 또한 아시안 커뮤니티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참석한 한인모두가 같은 생각일 것이다. 앞으로 한인커뮤니티가 아시안 커뮤니티는 물론 주류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OC한인상의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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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장에서 OC한인상의 김진정 회장, 영김 보좌관, OC한인상의 셰리 린 이사, 죠셉 김 이사(이사 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1:

‘다이버시티 비저너리 어워드2013′ 시상식에서 한인기업인으로는 레스토랑 장비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EWI Inc’의 이용만 회장이 수상했다. 시상에 나선 김진정 OC한인상의 회장(오른쪽 첫번째)과 최석호 어바인 시장(오른쪽 두번째).

사진2: 시상식장에서 OC한인상의 김진정 회장, 영김 보좌관, OC한인상의 셰리 린 이사, 죠셉 김 이사(이사 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3: 폴리네시아 민속팀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시상식장 분위기를 흥겹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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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네시아 민속팀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시상식장 분위기를 흥겹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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