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 타주 영업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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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윌셔은행의 뉴저지주 팰리세이즈 파크 지점 오픈식에서 고석화 이사장(왼쪽에서 8번째)와 유재환 행장(6번째)를 비롯한 주요인사들이 그랜드 오픈을 축하하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윌셔은행

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이 타주에서 영업망 확충하는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윌셔은행은 지난 16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지점(303 Broad Ave., Palisades Park, New Jersey)을 공식 오픈했다. 이날 열린 그랜드오픈 행사에는 고석화 회장과 유재환 행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버건 카운티 경제개발 인사단, 팰리세이즈 시장단 및 한인커뮤니티의 유력인사들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윌셔의 새지점오픈을 축하했다. 윌셔의 팰리세이즈파크지점은 지난 4월22일 한인 중심 상권인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소프트오프닝을 한 뒤 이날 공식 오픈 행사를 가진 것이다.

팰리세이즈파크 지점은 윌셔은행의 25번째 지점으로, 2006년 리버티은행을 인수해 동부에 진출한 이후, 동부지역에서는 5번째 지점이다. 10여년간 대출전문가로 활약해 온 정권호 지점장 외에도 오랜 경력과 막강한 고객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된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 행사에서 고석화 이사장은 “팰리세이즈라는 단어가 ‘안벽’이라는 의미인 것처럼, 윌셔은행이 이 지점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든든한 경제적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재환 행장은 “윌셔은행은 모든 서비스와 상품, 대출랭킹 등 모든 부문에서 주류사회 은행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건실함과 전문성으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며 “LA에서 시작된 최초의 한인은행으로써 지난 33년동안에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팰리세이즈파크는 물론이고 넓게 나아가 모든 뉴저지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월등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윌셔는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조지아주 SBA 대출사무소(SBA LPO)도 개설, 조지아주 대출시장에도 진출했다. 윌셔는 지난 17일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귀넷 메리엇 호텔에서 조지아 SBA대출사무소(LPO) 개소를 축하하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조지아 SBA 대출사무소는 제임스 리 소장이 맡아 운영하게 된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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