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랜드 성공스토리 “앙코르~!”

요거트랜드 필립 장
비즈콘서트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는 요거트랜드 필립 장 대표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가 주최하고 글로벌 요거트 프랜차이즈 업체 ‘요거트랜드(Yogurtland)’의 필립 장 대표가 초청강사로 나선 ‘제2회 런천포럼-비즈콘서트’가 지난 15일 애나하임 메디컬 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좀처럼 한인사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필립 장 대표는 참가자들의 요청에 의해 지난달에 이어 2회 연속 초청강사로 나서는 열의를 보였다.

포럼에 참여한 한인 자영업자 임모씨(풀러튼)는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던 중에 요거트랜드 필립 장대표가 강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했다. 원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장대표의 생생한 경험담이어서 창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흡족해 했다.

필립 장 대표는 이번 비즈콘서트 강연을 통해 ‘요거트랜드’ 1호점의 탄생부터 7년만에 265개의 가맹점과 1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상세하게 전했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 유의할 점과 비즈니스 오픈 시 자금 활용법, 고용인 관리, 브랜드 파워, 오너의 노동력 관리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강연은 사뭇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필립 장 대표는 성공비지니스의 우선조건으로 차별화를 꼽았다.

그는 “솔직히 경기가 좋고 나쁘고는 비즈니스 성패에 그다지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하는 것, 경쟁업체에는 없는 무언가를 찾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진 점심식사 시간은 한층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강연장소였던 애나하임 메디칼 센터측에서 풀코스 정찬을 제공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필립 장 대표는 이번 비즈콘서트에 참여한 한인들에게 어바인에 위치한 ‘요거트랜드’ 본사를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비즈콘서트를 기획한 OC한인상의 죠셉 김 위원장은 “한인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 비즈니스에 종사하거나 구상하는 한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비즈콘서트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게 되며 한인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글로벌 성공기업인을 강사로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비즈콘서트 일정과 초청강사는 추후 발표된다.
하혜연 기자

OC런천포럼
제2회 OC런천포럼-비즈콘서트가 한인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지난 15일 애나하임 메디컬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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