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희망장학금에는 수혜자를 12학년으로 제한했던 것과는 달리 수혜 대상을 고등학교 전학년으로 확대했고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많은 70여명 이상의 학생이 지원했다. 이중 12학년 학생 5명과 9학년에서 11학년 사이 학생 10명을 유니뱅크 희망장학생으로 선발했다.

12학년 장학생에게는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이 9학년에서 11학년 장학생에게는 1인당 5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창열 행장은 “올해 지원한 학생들은 모두 우수한 성적과 품행으로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그들 중 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이 보다 절실하다고 판단된 15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유니뱅크의 희망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 가고 있는 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