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스트릿 파킹 훨씬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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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시 전역에 도입된 전자 멀티 파킹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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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의 스트릿 파킹이 한결 편해졌다.

라스베가스는 지난 4일을 시작으로 태양열 패널을 갖춘 전자 멀티 파킹 시스템을 시 전역에 도입했다.

 
새롭게 도입된 파킹 시스템은 기존 코인 파킹과 다르게 잔돈은 물론 크레딧/ 데빗 카드도 사용할 수 있어 예전처럼 스트릿 파킹을 위해 잔돈을 소지할 필요가 없다.
 
또 하나의 파킹 미터를 통해 여러개의 주차 공간을 조정할 수 있게 돼 한결 관리가 편해졌다.

라스베가스시는 이번에 도입되는 233개 신형 시스템이 시 전역의 1200여개 파킹 공간을 조정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기존의 125개 코인파킹은 무료 주차 공간으로 전환된다고 전했다.

 
라스베가스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위해 총 145만달러의 파킹 엔터프라이즈 펀드를 투입했고 오는 7월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새롭게 도입된 파킹 시스템은 시간당 1달러가 책정됐고 2시간이 최대 주차 가능 시간이다. 또 영어만이 아닌 여러개의 외국어가 지원돼 관광객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사용자가 필요할 경우 영수증도 발급돼, 주차 기록이 필요한 공용 차량 운전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파크 미(ParkMe)로 불리는 앱도 런칭했는데 이 앱은 실시간으로 시 전체의 주차 공간 정보를 제공해 손쉽게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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