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와 B형 간염 유나이티드 아시안계 대상 캠페인 실시

B형 간염을 해결하기 위해 세워진 국가 연합 단체 B형 간염 유나이티드가 아시안 퍼시픽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다국어 캠페인을 실시한다.

‘The Know Hepatitis B (B형 간염을 알자)’ 란 슬로건으로 펼쳐질 이번 캠페인은 B형 간염 검사 및 치료 서비스를 개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한국어, 베트남어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연방 질병통제국(CDC)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 B형 간염자 2백만명의 절반 이상이 아태계 미국인(AAPIs)이며 이로 인해 모든 인종 그룹 중 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커뮤니티 역시 아태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B형 간염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으로도 예방이 가능하고 약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이 질병과 관련된 검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표적인 아시안계 연방 하원의원인 마이크 혼다 의원은 최근 간염예방 캠페인 관련 이벤트에 참석해 “CDC와 B형 간염 유나이티드, 지역 사회 단체들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B형 간염을 성공적으로 제거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지난 12일에 열린 이 행사에서 B형 간염 유나이티드는 아태계 (AAPIs) 커뮤니티의 B형 간염 해결에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적인 노력을 펼친 관계자들에게 B형 간염 유나이티드 챔피언 (Hep B United Champion) 상을 수여했다.▲웹사이트 www.hepbunite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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