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부동산 동향]린다 비스타 커뮤니티 병원 일부 노인 아파트로 변신

▲린다 비스타 커뮤니티 병원 일부 노인 아파트로 변신

LA인근 보일 하이츠에 위치한 린다 비스타 커뮤니티 병원의 일부가 저소득층 노인 아파트로 변신했다. 아고라 힐스 소재 앰칼 멀티 하우징사는 최근 병원의 일부 병동을 개조, 23개 유닛으로 구성된 노인아파트로 전환시켰다. 지난 1905년 오픈한 린다 비스타 커뮤니티 병원은 지난 1991년 경영난에 따라 문을 닫은 이후 주로 영화촬영장 등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LA 시가 히스토릭 건물로 지정한 탓에 재건축 및 철거가 힘들어 그간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편 노인 아파트는 지난주 부터 리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사정에 따라 오픈 일자가 연기됐다.

▲사이언스 잉크, 샌타모니카 헤드쿼터 확장 이전

첨단 기술개발 및 투자 전문인 사이언스 잉크사가 샌타모니카 본사를 확장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사이언스 잉크사는 최근 잇달은 투자 성공에 따라 사세가 커짐에 따라 확장,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기존 샌타모니타 2가 선상에 위치했던 본사와 인접한 대형 빌딩으로 올해 3분기 안에 헤드쿼터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사이언스 잉크의 본사 이전을 대리한 애비젼 영 잉크의 랜디 스타 브로커는 “회사 확정 이전이 필요했지만 샌타모니카를 떠나고 싶지 않다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샌타모니타 건물 인근 건물 중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플라야 비스트 소재 빌딩 2700만달러에 매각

플라야 비스타 소재 빌딩이 총 2700만달러에 매매됐다. LA 다운타운 소재 투자 그룹인 웨스트 캐피털 파트너스는 최근 총 8만9000스퀘어 피트의 오피스 빌딩을 링컨 프로터피스로 부터 매입2700만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링컨 프로퍼티스의 데이빗 빈스왱거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 하고 있는 지금이 건물을 처분할 적당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야 비스타는 최근 대형 IT 업체와 게임업체 등의 이전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얼마전 온라인 게임으로 유명한 라이엇 게임이 지역 빌딩으로 이전을 결정한데 이어, 유투브와 마이크로 소프트도 최근 지역 내 대형 오피스 빌딩과 리스 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 할리우드 대형 빌딩 건축 계획 주민 반발로 축소

웨스트 할리우드에 추진되던 대형 빌딩 건축 계획이 주민들의 집단 반발로 인해 당초보다 25% 축소된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 개발주인 밀레니엄 파트너스는 최근 지역 주민들의 집단 반발이 지속되자 당초 계획보다 약 25%축소된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했다. 새로운 제안서에 따르면 55층 건물을 39층으로 낮추고 건물과 연계된 웨스트 타워 또한 45층에서 35층으로 줄였다. 또 인근 도보와 연계된 공간에 건축 예정이었던 야외 공간도 대폭 축소했다. 웨스트할리우드 시의회는 새롭게 접수된 제안서를 오는 7월 24일 시의회를 통해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한편 인근 주민들은 밀레니엄 사의 새로운 제안에도 불구하고 건물 착공시 예상되는 교통 혼잡과 환경 오명을 이유로 여전히 건축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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