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녹색수주 지원센터 설명회

KOTRA LA무역관은 지난달 27일 한인타운내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한국과 미국의 주요 녹색기업 50여사를 대상으로 “녹색수주지원센터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LA에 진출한 한국 녹색기업과 남가주 대표 그린산업관련 현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의 홍보 및 한미 녹색기업간 프로젝트 공동 진행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서부발전, 동서발전 등 현지 진출 한국 대형발전회사와 탑선, 메가베스, 유일솔라 등의 중소기업들이 모두 참가하여 미국 현지 바이어와 건설 회사 등을 대상으로 미국 내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대미 수출 현황 및 제품 홍보를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서부발전의 김종균 법인장은 미국법인 설립경과와 네바다주 볼더시에서 진행 중인 160MW 태양광 발전소 진행현황을 발표하고 ‘Jacobs’, ‘Martifer Solar’, ‘Stronghold Engineering’사 등 글로벌 시공업체들과 프로젝트 건설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3월 KOTRA LA무역관에 마련된 녹색수주지원센터의 활동 중의 하나이며 센터는 현재 한국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유력 바이어 소개 및 프로젝트 발굴 활동과 더불어 최신 녹색산업 동향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중이다.

KOTRA 박동형 LA무역관장은 “녹색산업은 태양광, 풍력 부문에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를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며 “관련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전략적 마케팅사업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