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의 고객 서비스 담당 어윈 푸루카와 부사장은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샌 오노프리 원자력 발전소에서 더 이상 전력이 생산되지 않고 있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여름철 폭염에 절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지켜줘야 한다”며 “이같은 절전법에 따라 지난해 300메가와트에 달하는 전력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만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전해졌다.
SCE는 샌 오노프리 원전 폐쇄에 따라 줄어든 중요한 전력 공급원을 보충하기 위해 송전 시스템 기반 시설 개선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의 월넛 크릿 에너지팍과 코첼라 밸리의 CPV 센티널 에너지 프로젝트, 그리고 엘 세군도 발전소로부터 123만 가정에 동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양인 1,900메가와트의 전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CE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보통 정오에서부터 6시까지의 전자기기를 꺼줄 것 ▲밤에는 에어컨을 사용하기 보단 창문을 열어놓거나 선풍기를 사용해줄 것 ▲온도 조절 장치를 78도 이하로 해놓을 것 ▲방안에 내려 쬐는 직사광선도 기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칠 것 ▲에어컨을 사용할 시 증발 냉각기와 가습기 사용을 자제할 것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 때에 식기 세척기, 세탁기와 건조기 그리고 수영장 장치 등 전기가 많이 소요되는 전자 기기 제품을 사용할 것 ▲냉장고 문을 열고 닫는 횟수를 제안할 것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요리를 하거나 야외에서 요리를 하면 집의 실내 온도를 많이 올라가지 않으므로 이를 실천할 것 ▲SCE가 캠페인하는 저장 전력의 날 인센티브 알림(Save Power Day Incentive Alerts)에 가입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매년 100불을 환급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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