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라 재융자 여부를 고민하던 주택 소유주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연방주택청(FHFA)이 최근 재융자 수수료 대폭 인하를 포함한 ‘스트림라인 재융자(Streamlined Modification Initiative, 이하 스트림라인)’를 본격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FHA를 융자를 통해 주택을 구입한 주택 소유자들이 주 대상인 이번 프로그램은 ‘FHA 스트림라인 재융자’ 지난 2009년 6월1일 이전에 FHA 융자를 받은 주택 소유자 중 최소 90일 이상 모기지 페이먼트를 연체한 사람(최대 연체 가능기간 24개월)이 신청 대상이며 융자금이 주택 가치의 최소 80% 이상을 넘겨야 한다.
기존 융자 금액의 1%였던 선불 모기지 보험료가 0.1%로 대폭 낮아지며 연간 보험료도 기존 융자잔금의 1.15%였던 규정을 0.55%로 약 50%정도 인하했다. 모기지 기관들은 이자율 삭감 혹은 대출 기간 연장(최대 40년) 등을 통해 페이먼트 부담을 낮추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15년 12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적용에 따른 실제 비용 절감 효과를 산출해 보면 30년 고정, 20만달러대출(5.5% 금리 기준)의 경우 4%로 40년을 적용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