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음악인협회 (LAKMA) 가 한-슈나이더 국제 어린이 재단을 후원하기 위한 자선음악공연 ‘하모니 오브 컴패션(Harmony of Compassion)’을 개최한다.
‘LAKMA’는 오는 7월 12일 금요일 저녁 7시 LA에 위치한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초청, 북한 고아들의 아픔을 치유하며 희망을 전해주기 위한 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모든 수익금은 LA인근 몬테벨로에 위치한 한슈나이더 국제어린이재단에 전달되어 북한 어린이들과 빈곤에 처해 있는 세계 고아들에게 생계 필수품을 제공하게 된다.
LAKMA는 한인음악인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음악을 통해 사람을 돕는다’는 사명을 가진 음악인들이 함께 하고 있다. 주로 자선 공연을 통해 다른 비영리단체를 돕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Baroque Night of Christmas’ 공연을 통해 수익금 1만달러를 Korean American Family Service Center에 후원하기도 했다.
이번 ‘하모니 오브 컴패션(Harmony of Compassion)’ 공연은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 (Giuseppe Verdi )의 탄생 200주년를 맞이하여 그의 유명한 곡인 레퀴엠 (Requiem)을 무대에 올린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윤임상씨의 지휘로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소프라노 김영미, 테너 로버트 멕네일,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베이스 김영복 등 4명의 솔리스트들이 함께 한다.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20달러에서 100달러이며 공연 티켓 구입 문의는 한슈나이더재단 웹사이트(www.han-schneider.org)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