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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와 라스베가스를 잇는 ‘파티열차 프로젝트’가 전면 연기됐다.
소위 X 파티 트레인으로 명명됐던 이번 프로젝트는 LA 인근 플러튼과 LA 다운타운 유니언 스테이션 등에서 출발해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운행이 추진돼 왔다.
사업 발주자인 라스베가스 레일로드 익스프레스(LVRE)는 나이트클럽 스타일로 장식된 내부에 여러대의 빅스크린 TV와 리클라이너가 부착된 안락한 의자 그리고 각종 음료와 주류를 즐길수 있는 2개의 울트라 라운지를 갖춘 기차를 편도 99달러로 운행하는 계획을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왔고 지난해에는 철로 소유주인 유니온 퍼시픽으로부터 잠정 허가까지 받아 빠르면 내년 부터는 운행을 시작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가주와 네바다주의 재정난에 따라 자금 및 세제 지원이 끊긴 데다 프로젝트 추진 비용이 수억달러 까지 증가함에 따라 계획 자체가 전면 연기됐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