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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G-CEO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사공진 한양대학교 경상대 학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OC 한인커뮤니티와 한양대학교 간의 인적 물적 교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공진 학장은 이번 G-CEO과정을 시작으로 OC 한인 RN들을 대상으로 한양대 간호대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운영, 교포 자녀들의 여름, 겨울 방학 한국방문 프로그램, 한국학생의 OC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한양대 경상대학 안에 있는 패밀리 기업들의 OC진출 등에 관한 계획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공진 학장은 “한양대학교가 국제협력처라는 전문부서를 두고 활발하게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현재 OC상공회의소와 G-CEO과정을 개설하게 된 것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한양대학교는 새로운 한인사회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OC를 주목하고 있으며 상생을 위해 전 학교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OC한인상의 김진정 회장은 이에 대해 “한양대학교 측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시도자체가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이라도 의미를 더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별해 나가는 작업이 필요하겠다. OC는 타지역과는 달리 다민족 상공의라 부를 만큼 타커뮤니티와의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 그만큼 주류사회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다. 한인기업들이 OC에 진출할 경우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양대학교는 우선 10월에 있는 ‘OC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에 한양대학교 경상대 캠퍼스가 있는 경기도 안산의 한인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