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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그로브 한인타운으로 오세요”
주류사회에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알리기 위한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OC상의· 회장 김진정)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OC한인상의는 지난 4월 디즈니랜드와 인근 호텔들 사이를 운행하는 무료셔틀 ‘OC트롤리’ 노선에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포함시키고 각 호텔과 셔틀버스 안에 비치하기 위해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안내지도’를 제작한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디즈니랜드 인근 호텔 관계자 20여명을 초대해 직접 ‘OC트롤리’를 타고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투어하는 ‘K타운 호텔 스태프 나이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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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오후 5시 30분 부터 뉴서울바베큐, 북창동 순두부, 참숯골 등 대표 한식당과 정관장, 파리파게트, 모닝글로리 등의 프렌차이즈 매장, 그리고 한인마켓인 H마트를 차례로 둘러보며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뉴서울 바베큐와 북창동 순두부, 파리 파게트에서는 특별한 시식 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호텔리어들은 갈비, 김치, 비빔밥 등 한국음식에 대하여는 비교적 잘 알고 있었지만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대해서는 대부분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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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시 스위트 호텔의 프론트 오피스 매니저 챌린 가르시아는 “너무 놀랐다. 가까운 곳에 한인타운이 있는 것을 모르고 불고기나 한국음식을 먹기위해 LA까지 갔었다. 이제는 한국음식을 먹기 원하는 호텔 손님들에게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추천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OC상의 김진정 회장은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조차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이겠다. 오늘 참가한 호텔 관계자들 모두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이들을 통해 한인타운, 한인업소를 찾는 관광객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하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