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 강 전 BBCN행장 CBB은행 이사로 영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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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강 전 BBCN뱅크 행장(사진)이 cbb뱅크(행장 조앤 김)의 새로운 이사로 영입됐다.

cbb뱅크 이사회(이사장 박순한)는 29일자로 강 전 행장을 이사로 공식 영입해 선임했다. 은행측은 강 전 행장의 영입을 30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강 이사는 cbb이사회에서 앞으로 자산 안정 위원회와 대출 위원회, 그리고 회계감사위원회의 이사로 일하게 된다.

cbb의 박순한 이사는 “강 전 행장과 같이 능력있고 전문성을 가진 이사가 cbb와 함께 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강 전 행장의 폭넓은 전문지식과 은행 경험, 그리고 리더십이 cbb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당초 강 전 행장은 한인은행이 아닌 주류 소형은행의 이사로 갈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최근 cbb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0년대 초부터 KPMG와 어니스트 앤 영 등 회계 법인 등에서 일한 바 있는 강 전 행장은 브로드웨이 페드럴 은행의 CCO와 CFO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05년 나라은행에 영입됐다. 이후 CFO를 거쳐 지난 2010년 1월 나라은행장으로 선임됐고 나라-중앙의 통합은행인 BBCN뱅크의 초대 행장을 맡아 일하다 올해 1월 사임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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