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9월19일)을 맞아 한인은행들이 올해도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인은행들은 오는 5일부터 20일사이에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인은행들의 무료송금 서비스는 모두 개인송금에 한하며 비즈니스 송금을 해당하지 않는다.

우선 BBCN뱅크는 9일부터 무료송금 서비스를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실시하며 고객은 송금액에 제한없이 무료 송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타은행 고객의 경우 1000달러까지 가능하다. 대상국가는 전세계 어느 곳이나 가능하다.

윌셔은행과 한미은행은 나란히 9일 무료송금서비스를 시작해 19일까지 진행하고 두은행 모두 고객은 무제한, 그리고 비고객은 1000달러까지 무료로 돈을 보낼 수 있다. 대상국가는 한국과 홍콩, 중국으로 같다.

비상장 한인은행들도 일제히 추석맞이 무료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아메리카뱅크와 신한뱅크아메리카는 고객에게만 금액 제한없이 무료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 신한의 경우 온라인뱅킹으로만 가능하다.

태평양은행과 새한은행, 오픈뱅크, 그리고 US메트로은행은 상장은행들 보다 빠른 오는 5일부터 무료송금서비스를 실시해 9일까지 진행한다. 태평양, 새한 US메트로는 고객 무제한, 비고객 1000달러까지 송금이 가능하고 오픈뱅크는 고객은 무제한이지만 비고객은 무료송금서비를 하지 않는다.

유니티은행은 9일부터 20일까지 전세계에 무료송금이 가능하고 고객은 무제한, 그리고 비고객은 무료송금을 제공하지 않는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