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11개 한인은행 바우어레이팅에서 최고등급

바우어 파이낸셜 스타레이팅

바우어파이낸셜의 스타레이팅에서 미국내 한인은행 절반이상이 최고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분기마다 미국내 금융기관들의 실적을 분석, 스타레이팅으로 평가하는 바우어파이낸셜(Bauer Financial)는 5일 올해 2분기의 은행 실적 및 재정상황을 분석해 평가한 스타레이팅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 따르면 미 전국의 21개 한인은행 중 절반이 넘는 11곳이 ’5스타’를 받았다.

우선 남가주 은행 중에서는 나스닥상장사인 BBCN뱅크와 윌셔은행, 그리고 한미은행이 전분기에 이어 ’5스타’를 유지했으며 오픈뱅크도 지난해 4분기부터 계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타주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들 중에서는 1분기에 ’5스타’로 등급이 올라선 신한뱅크아메리카가 계속 ’5스타’를 지켰고 새롭게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전분기 ’4스타’에서 이번에 ’5스타’로 올라섰다.

1분기에 ’5스타’로 올라선 시애틀지역의 한인은행인 유니뱅크도 ’5스타’를 유지했으며 이밖에 뉴저지주 소재로 윌셔은행의 인수가 결정된 뱅크아시아나와 조지아주 메트로시티은행, 뉴욕주 뉴뱅크, 조지아주 노아뱅크도 ’5스타’를 지켰다.

반면 남가주의 US메트로은행은 등급이 더 떨어져 바닥까지 내려갔다. 전분기에 ’2스타’를 겨우 지켰던 US메트로는 이번에는 ‘Zero’등급으로 처졌으며 지난달 BBCN으로 인수가 마무리된 포스터은행도 바우어의 마지막 평가를 향상된 것 없이 ‘Zero’등급을 보였다.

뉴저지주 BNB, 텍사스주 유나이티드센트럴뱅크는 ’2스타’를 면치 못했다.

바우어파이낸셜의 스타레이팅은 각 금융기관의 영업실적과 자산건전성 등을 토대로 평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5스타는 ‘Superior’, 4스타는 ‘Excellent’, 3스타는 ‘Good’, 2스타는 ‘Adequate’, 1스타는 ‘Problematic’, 그리고 0스타는 ‘Troubled’를 의미한다. 특히 ’4스타’ 이상을 받은 은행들은 바우어사의 추천리포트에서도 올라간다. 바우어 파이낸셜의 은행 평가는 웹사이트(www.bauerfinancial.com/btc_ratings.asp로 접속하면 미국내 은행들의 스타레이팅을 알아 볼 수 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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