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스테이트 컬리지가 대대적인 시설 확장에 나섰다.
네바다 스테이트 컬리지 관계자들은 11일 주정부로부터 신규 건물 증축을 위한 허가를 받았다며 신규 건물은 3개동으로 간호학, 교육학 그리고 학생 센터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바다 스테이트 컬리지의 바트 패터슨 총장은 “그간 늘어나는 학생수에 비해 이들을 위한 시설이 현저히 부족했다”며 “신규 건물 증축으로 학생 수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네바다 스테이트 컬리지는 지난 2002년 177명의 수강생으로 출범한 이래 지난 가을학기 현재 등록학생 수가 3389명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주정부의 재정난에 따라 늘어난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한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신규 건물은 총 8만 6172스퀘어 피트 넓이로 총 61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15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네바다 스테이트 컬리지 측은 이번 신규건물 증축을 위해 주정부로 부터 120만달러의 그랜트를 받고 학생(3학점 이상 수강생)들에게 학기당 150달러의 등록비를 부과할 계획이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