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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 이하 OC한인상의)를 주축으로 베트남, 중국, 필리핀, 타이완, 홍콩 등 아시안 커뮤니티가 함께 하는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OC한인상의는 지난 9월 5일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상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8일 ‘앰버시 스위트 호텔 사우스 애나하임’에서 ’2013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아시안 비지니스 엑스포’는 지난 2011년 한-베트남 비즈니스 엑스포로 출발한 이후 해마다 참여하는 단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는 OC한인상의, 베트남상공회의소, 중국상공회의소, 필리핀상공회의소, 타이완상공회의소, 가든그로브 상공회의소, 사우스 아시안 네트웍 연맹(SABAN), 아시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여성협회(AABWA), HKASC 등 9개 아시안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OC한인상의 김진정 회장은 “해마다 참여 커뮤니티와 단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엑스포가 아시안 커뮤니티와 비지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류사회에서 아시안들의 결집력과 경제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상공회의소의 탐 누엔 회장은 “비즈니스 엑스포로 인해 베트남 커뮤니티 안에 북창동순두부가 오픈하고 성황리에 영업중이다. 각 커뮤니티의 우수한 비즈니스 업쳬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시안 엑스포 준비위원회 측은 올해 관람객이 1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천6백 스퀘어피트의 비즈니스 쇼룸에는 최대 60여개의 부스가 들어서게 되고 이어진 컨퍼런스 룸에서는 미셸 박 스틸 조세형평국 부위원장과 TV 방송진행자이자 이벤트감독 케빈 리 등 초청강사들의 강연과 다양한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된다. 의료재단인 프라임 헬스케어 서비스에서는 200명 분의 독감예방 주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월마트, 남가주 에디슨 컴퍼니, 뉴욕 라이프, 체이스 뱅크 등 주류업체와 골든벨 보험, 뱅크카드 서비스, 북창동순두부 등 한인업체의 부스 분양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
엑스포 준비위원장인 OC한인상의 대니얼 김 이사는 “이번 행사는 9개 아시안 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만드는 OC에서 가장 큰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다. 타 커뮤니티에 진출하고 싶은 한인업체들에게는 최고의 기회인 만큼 OC상공회의소가 전심전력으로 도울 것이니 많은 참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13 비즈니스 엑스포
▶일시: 2013년 10월 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장소: 앰버시 스위트 호텔 사우스 애나하임(11767 Harbor Blvd Garden Grove)
▶부스분양문의: OC한인상공회의소 (714-638-1440)
하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