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상장 한인은행 ‘빅3′가 LA카운티내에서 자산규모 10위권을 유지했다. LA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LA카운티에 본사를 둔 은행 중 BBCN뱅크가 올해 6월말 현재 자산 58억6000만달러로 LA카운티에서 6번째로 자신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윌셔은행도 27억8200만달러의 자산은 9위에 올랐다. 27억6900만달러의 자산을 보인 한미은행도 10위권에 턱걸이했다. 태평양은행은 6억8100만달러의 자산으로 LA카운티에서 22번째 자산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고 이밖에 새한은행(5억4800만달러)이 25위, cbb뱅크(5억2000만달러)는 26위에 자리했고 오픈뱅크(2억4600만달러)는 순위를 부쩍 끌어올리며 39위에 랭크됐다. LA카운티에서는 씨티내셔널뱅크가 자산 270억3400만달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은 중국계 이스트웨스트뱅크가 233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예금의 순위는 자산순위와 비슷한 가운데 대출 순위에서는 BBCN이 45억6300만달러로 자산 5위인 퍼시픽 웨스턴뱅크의 대출을 앞질러 5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고 윌셔은행도 22억1600만달러로 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은행도 대출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수익성에서는 한인은행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윌셔은행은 LA카운티 자산 톱10 은행들 중 가장 높은 자산수익률(ROA)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윌셔의 ROA는 1.7%인데 이는 1.6%를 기록한 BBCN, 한미 보다 높고 1.3%에 그친 중국계 최대은행 이스트웨스트뱅크(1.3%)보다 높다. 자본수익률(ROE)에서도 윌셔은행은 12.1%로 이스트웨스트가 기록한 13.4%로 다음으로 톱10 은행중 높았다. LA카운티에서 ROA가 가장 높은 은행은 퍼스트 크레딧 뱅크(9.9%)로 조사됐다. 한편 시장 점유률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6.91%로 가장 높았으며 2위는 웰스파고은행으로 15.16%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은행 중에서는 BBCN이 0.91%로 16위에 올랐고 0.70%를 기록한 한미은행이 18위에 자리했다. 윌셔은행은 0.62%로 22위 랭크돼 ‘빅3′ 한인은행의 시장점유률은 2.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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