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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이 은행의 영문이름과 로고를 교체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윌셔은행은 26일 지난 33년동안 한인고객들에게 친숙한 이름 ‘Wilshire State Bank’라는 영문이름을 10월 4일부터 더욱 편하고 쉬운 ‘Wilshire Bank’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윌셔은행은 은행 영어이름 변경과 함께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다. 새 로고는 역동적이고 모던한 느낌에 중점을 두고 윌셔은행을 대표하는 심볼 ‘W’을 강하면서도 안정적인 이미지로 디자인하여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은행을 뛰어넘어 리저널 은행으로 뻗어나가는 차세대 윌셔은행을 표현하고 있다.
윌셔은행의 유재환 행장은 이번 상호변경에 대해 “33년 동안 비즈니스를 하며 한인고객들에게 항상 ‘윌셔은행’으로 불려왔다. 다소 길었던 상호, 윌셔스테이트뱅크를 우리 커뮤니티에게 이미 친숙한 이름인 ‘윌셔뱅크’로 바꾸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되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변하게 될 로고는 리더십, 안정성, 건전함과 견고함이 바탕이 된 윌셔은행의 새로운 비젼을 대표한다. 오랫동안 한인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윌셔은행이 더욱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윌셔은행은 오는 10월 2일, 7층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큰 대형 스크린 중 하나인 뉴욕 나스닥 광고게시판에 새로운 상호와 로고를 개시할 계획이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