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디위클리와 유기견 구조 및 입양단체인 ‘웰컴홈도그레스큐(Welcome Home Dog Rescue. 회장 엘렌 이. 이하 웰컴홈)’가 벌이고 있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에 한인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웰컴홈’의 입양 코디네이터 신디 서씨는 “지난 9월 24일자 루디헤럴드 입양안내에 소개된 유기견 중 릴리가 좋은 가정에 입양이 됐다.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시고 계셔서 웰컴홈 자원봉사자들이 너무나 기뻐하고 있다. 계속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라”고 전해왔다.
‘웰컴홈’은 유기견들의 안락사를 반대하는 비영리단체로 LA와 OC 셸터에서 유기견들을 구조해 입양을 알선하는 한편 한국에서 입양이 어려운 잡종견, 대형견, 장애견 등을 미국으로 데려와 일반 가정에 입양시키고 있다.
루디위클리는 한인들의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 웰컴홈 도그레스큐와 함께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며 한국과 미국에서 구조된 유기견 입양섹션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한인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입양이 결정되기 전에 유기견들을 임시로 맡아 보호해 중 ‘임보’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또한 유기견들의 진료와 치료에 도움을 줄 동물병원등의 동참도 기다린다.
한편 오는 10월 10일부터 나흘간 부에나 팍 맥콤보센터 몰에서 열리는 제 30회 아리랑 축제에 특별 부스를 마련해 대대적인 입양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웰컴홈 측은 “웰컴홈에서 보호중인 유기견들이 얼마나 착하고 예쁜 아이들인지 보여드리고 싶다. 토요일에는 강아지들이 할로윈 의상과 가발을 쓰고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은 이벤트도 벌일 계획이다. 아이들과 많이 참여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웹사이트:welcomehomedogrescue.org ▲입양 및 임보 문의: cindy@ Welcomehomedogrescue.org
◆입양안내
○조지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이름: 조지
▶견종: 요크셔테리 믹스. 수
▶나이: 6~7살
▶크기: 다이어트 중입니다.
|
너무나 순한 성격의 조지를 입양할 가족을 찾습니다. 발랄하고 애교도 많아서 부르면 한 달음에 달려와 발라당 누워버린답니다.
전 주인은 집안에 정크푸드를 쌓아놓고 하루종일 조지를 혼자 놔두고는 돌보지 않았어요. 운동을 전혀 못하고 먹기만 한 조지는 그만 엄청나게 살이찌고 말았지요. 조지가 더 이상 예쁘지 않았던지 주인은 조지를 안락사 하는 곳에 주고 가버렸어요. 웰컴홈에서 구조한 조지는 현재 살도 많이 빠지고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졌답니다. 조지와 함께 조깅을 하고 다이어트를 하실 엄마를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