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증오 범죄 줄었다

LA 카운티 증오 범죄 줄었다

지난해 LA 카운티의 증오범죄가 전년 대비 6% 감소한 462건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인간관계 위원회는 2일 지난 해 발생한 증오범죄 중 50%는 인종간 갈등에 따른 것으로 특히 흑인과 라티노 간 갈등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동성애자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28%로 그 뒤를 이었다. 동성애 관련 증오범죄는 인종갈등 범죄에 비해 오히려 폭력성은 더욱 높았다. 또 종교 관련 증오 범죄도 19%나 됐다. 지역별로는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보일하이츠를 연결하는 메트로 지역과 LA 카운티 북부 팜데일과 랭캐스터 일대를 지칭하는 엔틸롭 밸리의 증오 범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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