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부동산 동향

▲ 샌개브리엘 밸리 레이스 웨이 재개발

내스카(NASCAR) 경주장으로 유명한 샌개브리엘 밸리 소재 ‘어윈데일 스피드웨이’가 재개발에 돌입한다. 얼마전 기존 소유주인 누 웨이 인더스트리로 부터 경기장 전체를 매입한 린덤 컴퍼니는 최근 경기장 일체에 대한 재개발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린덤 컴퍼니 측은 “현재 10만석 규모의 좌석을 일부 확장하고 여기에 각종 시설을 추가함으로써 한결 개선된 경기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리노베이션 작업은 오는 2015년 초반 마무리될 예정이다.

▲ 브룩필드 투자그룹 MPG 오피스 트러스트 자산 인수 마감

뉴욕 소재 브룩필드 투자그룹이 ‘매과이어 프로퍼티스’로 알려져 온 ‘MPG 오피스 트러스트’가 소유했던 빌딩 지분 인수를 15일자로 마감했다. 이로써 브룩필드는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클래스 A 빌딩 중 무려 42%를 독식하면서 순식간에 LA 일대 부동산 업계 최고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최근 이들이 LAD일대에서 매각에 실패한 대형 매물은 얼마전 인도네시아의 투자그룹 ‘리포’ 소유의 호텔투자회사 ‘OUE’(Overseas Union Enterprise)에게 매각이 결정된 ‘US뱅크 타워’ 가 유일할 정도다. OUE가 3억6750만달러에 매입한 US뱅크 건물은 그 전체 높이가 1018피트에 달하는 미 서부 최고층 건물로 LA다운타운의 랜드마크로 유명했다.

▲ 파머스 마켓 소유, AF 길모어 페이팩스 일대 추가 투자

3가와 페어팩스 선상 파머스 마켓 일대를 소유한 AF 길모어가 페이팩스 일대 추가 투자에 나선다. 가족 투자 그룹인 AF 길모어는 최근 페이팩스 애비뉴와 3가 선상 북서쪽에 위치한 내셔널 뱅크캘리포니아 건물을 대형 투자 관리 그룹 케네디 윌슨으로 부터 사들였다. 이로써 AF 길모어는 페어맥스 일대에 무려 34에이커 이상의 토지를 소유하게 됐다. 한편 이번 빌딩은 양측 모두 최종 거래가를 밝히지 않았지만 2년전 거래가였던 1350만달러보다는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AF 길모어는 보다 공격적 마케팅과 대대적 리노베이션(내외장재 교체, 시설 업그레이드)을 통해 현재 58%에 달하는 공실률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 글렌데일 소재 오피스 빌딩 255만달러에 매각

헤스페리아 프로퍼티스가 글렌데일 소재 오피스 빌딩을 255만달러에 사들였다. 헤스페리아 프로퍼티스는 최근 발레리와 올가 카로글로노프로 부터 글랜데일 501 N 센트럴 애비뉴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을 255만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헤스페리아 프로퍼티스는 총 5671스퀘어 피트 빌딩 중 절반을 본인들의 사무실로 사용하고 나머지 공간은 메디칼 오피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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