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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은행과 UCLA 치과대학이 실시한 치과 치료 서비스가 지난 19일 UCLA에서 열렸다.
이번 무료 치료에서는 지난 12일 윌셔은행 윌셔지점에서 열린 검진을 통해 추가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사전예약하여 준비한 136명을 위해 진행됐다. UCLA에서는 25명의 교수진, 41명의 레지던트, 치과대학생 74명 등 총 151명의 스태프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발치, 구강외과, 신경, 잇몸, 충치 치료를 위해 봉사했으며 윌셔은행은 차편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윌셔지점과 UCLA치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윌셔은행의 유재환 행장은 “지난주 250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구강검진을 제공한데 이어 이번에 136명의 환자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했던 치료까지 제공함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 지난 33년동안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윌셔은행인 만큼, 커뮤니티의 건강과 복지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와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져서 향후 계획되어 있는 이벤트에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 윌셔은행은 앞으로도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윌셔은행은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일환의 목적으로 올해 치과 검짐 및 무료 치료를 시작했으며 총 5년간 UCLA 치과대학과 함께 봉사활동을 벌인다는 계약을 지난 7월 체결하고 연 2만 달러씩, 총 10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