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이 한인 이민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자라나는 한인 2, 3세들의 정체성 확립 및 자국 문화 자긍심 고취를 위한 “2014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미술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LA한국교육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미국 전역에서 약 911명의 학생들이 참여 했고 입상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고 이후 작품을 모아 달력으로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Korea Past, Present, Future)”로, 소재나 표현방법에 제한이 없다. 참가대상은 유치원부터 12학년 생으로 오는 26일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
심사결과 발표는 다음달 초로 예정돼 있고 LA한국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각 학년별 1등 및 2등, 그리고 입선작 약간 명을 공개한다. 전시회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열리는 데 1차는 다음달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 광장에서, 2차 전시회는 12월 30일에서 내년 1월 10일까지 세리토스 도서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LA 한국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LA 한국교육원은 “학생들의 자신의 개성을 맘껏 살려 마음속에 있는 무한한 창의성을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213) 386-3112/ 3113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