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부동산 동향

▲ C.E.G 컨스트럭션, 위티어 소재 산업용 빌딩 405만달러에 매입

LA 인근 피코리베라 소재 C.E.G 컨스트럭션이 위티어에 있는 산업용 빌딩을 405만달러에 존슨 컨트롤사로부터 사들였다. C.E.G 컨스트럭션은 총 4만870스퀘어피트 넓이의 이 빌딩을 투자 목적으로 사들였다며 향후 가격이 오를때까지 리스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구 호텔 노르망디 브라우턴 호텔로 새로 태어난다

한인타운 6가와 노르망디에 위치한 구 호텔 노르망디가 브라우턴 이란 새이름으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마쳤다. 총 94개 객실로 구성된 브라우턴 호텔은 유명 건축 디자인 그룹 워커 앤 아이젠의 기존 디자인(LA다운타운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빌딩과 에이스 호텔)을 최대한 다시 살린 가운데 한인 타운의 맛집 중 하나인 캐셀 버거를 비롯한 여러개의 레스토랑과 다양한 리테일러들이 입점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네온사인과 타일 바닥 그리고 내부 분수 등 다양한 시설을 추가했고 여기에 호텔 객실 내부의 화장실과 기본 시설을 거의 대부분 새것으로 교체했다.

▲ LA 차압주택 60%는 좀비 하우스

LA 일대 차압 주택의 무려 60%가 소위 차압 후에도 거주자가 장기 체류하는 것을 의미하는 좀비 하우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티 트랙이 최근 발표한 전미 차압 동향에 따르면 LA 일대 차압 주택의 60%는 구 소유주나 렌트 입주자가 거주하는 좀비 하우스인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티 트랙은 구 소유주의 경우 평균 3~4달, 렌트 입주자의 경우는 렌트 기한이 끝나기 전까지 거주하기 때문에 은행들이 주택의 신속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들 입주자를 내보내기 위해 은행들이 평균 3000~5000달러 가량을 ‘이사비’로 지급해야 하는 것 역시 부담을 높이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 랭커심 대교 공사비만 2700만달러

LA 북부의 관광명소인 유니버설 시티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삼각 대교 공사에 27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통국(MTA)측은 최근 랭커심 삼각교 건설을 위해 NBC 유니버설 스튜디오 일대의 대지를 약 400만달러에 추가로 매입하고 이 대지가 포함된 지역에 주변 일대를 연결하는 삼각교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TA 측은 삼각교가 건설되면 교통 정체가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이라며 공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주변 주민들과 교통 전문가들은 삼각교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교각 자체의 위치는 물론이고, 모양 자체가 주변경관과 어울리지 않고 교각을 건설해도 교통정체가 줄어들 것이라는 자료도 없으며 공사비도 너무 많이 들어간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Print Friendly